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업무·상업시설과 교통망 확충 등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신규 대단지 아파트가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하나금융그룹 그룹헤드쿼터 입주와 주요 생활 인프라 조성이 이어지면서 청라국제업무단지 일대의 주거 여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M5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규모로 아파트 868세대(전용면적 84~103㎡)와 오피스텔 987실(전용면적 105~136㎡) 등 총 1,855세대·실로 구성된다. 이번에는 아파트 868세대를 먼저 공급한다.
청라국제도시에서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5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아파트 단지로, 인접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1,056실)’와 함께 총 2,911세대·실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업무와 주거,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지역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그룹헤드쿼터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관련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직주근접 수요가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룹헤드쿼터는 기존 명동 사옥의 약 3배 규모로, 10개 계열사 약 4,000명의 금융·IT 관련 인력이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 여건으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국제업무단지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다. 향후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스타필드 청라(2028년 예정),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개원 목표) 등 생활·의료시설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개발 여건과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한 관심은 견본주택 방문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30일 문을 연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11월 1일까지 사흘간 약 2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아파트 유니트를 둘러보며 내부 공간과 설계 등을 확인했다.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11월 3일 1순위 청약에 이어 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실시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이 단지는 계약금 5% 조건으로 공급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로 운영되며,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전체 공급 물량의 50%는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되며, 서울과 경기도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세대 내부에는 기본 천장고 2.4m를 적용했으며, 전 세대에 별도의 세대창고를 제공한다. 세대창고는 캠핑용품이나 계절 가전 등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이 밖에도 주택형에 따라 팬트리와 드레스룸, 건식 세면대, 별도 세탁실 등 다양한 수납·생활공간이 배치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과 GX룸, 골프클럽, 사우나를 비롯해 그리너리 카페, 게스트하우스, 펫라운지 등이 계획돼 있다. 고층부 일부 세대에서는 베어즈베스트 골프장과 청라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 입주와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청라국제도시의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계약 조건 등을 고려하는 인천 및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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