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섹시 디바들의 뜨거운 몸짓으로 5월의 가요계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블랙 앤 화이트’와 ‘2HOT’로 주목을 받아온 지나, 그룹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과 그룹 티아라 지연의 솔로 출격 등 셋이 동시에 앨범을 출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동시에 나온 이들의 곡이 모두 ‘히트제조기’ 이단옆차기의 작품이라는 점은 흥미롭다.
가수의 개성과 스타일을 세심하게 살펴 결이 잘 살아나는 곡을 만들어내는 이단옆차기는 이번 세 섹시 디바의 곡도 저마다의 개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단옆차기 장근이는 “당초 음반을 내는 시기가 셋이 다 달랐다”며, “세월호 참사로 어쩔 수 없이 맞물려버려 미안한 상황이 됐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단옆차기가 본 지나는 흔히 알려진 글래머러스하고 섹시함 대신 통통튀는 매력이다.
장근이는 “지나가 연애를 못해본지 너무 오래돼서 사랑하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쳐 그런 느낌으로 봄에 어울리는 밝은 노래를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예쁜 속옷’은 튀는 제목과 달리 발랄한 쪽에 가깝다.
전효성은 시크릿과의 차별화가 중요했다. 시크릿과 다른 변화를 주기 위해 트렌디한 트랩 장르를 시도했다.
“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에 나오는 ‘굿나잇 키스 난 너무 달콤해 잘 자요 우리애기’는 미국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자장가에요, 그런데 전효성이 부르니까 굉장히 섹시하게 들리는 거죠.”
티아라 지연은 성숙함에 초점이 맞춰졌다. 장근이는 티아라와 지연이 아픔을 겪은 만큼 노래도 사랑에 상처받은 여자의 외로움과 슬픔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20일 선보일 솔로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1분1초’는 느린 템포로 특히 코러스가 섹시하다.
저마다 다른 섹시함을 보여주는 디바들의 새로운 매력 다툼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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