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차이나, 명소 재현한 호텔 운영

베네시안·파리지앵·런더너 등 인기

인테리어·내부 시설 현지 스타일로

파리지앵 샴페인 스위트룸 전경 [샌즈차이나 제공]
파리지앵 샴페인 스위트룸 전경 [샌즈차이나 제공]

[헤럴드경제(마카오)=신소연 기자] 마카오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운영 기업인 샌드차이나는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 지역에만 4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이중 베네시안 마카오와 파리지앵 마카오, 런더너 마카오 등 3곳은 세계 관광 명소를 그대로 재현해 관광객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 리조트들은 파리지앵 마카오부터 베네시안 마카오 및 숍스 앳 포시즌즈를 거쳐 런더너 마카오까지 모두 연결돼 있어 무더운 마카오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연결 통로에는 750여 개의 상점과 150개의 레스토랑, 3개의 극장 및 컨벤션 공간 등이 있어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가장 먼저 이곳에 들어선 곳은 베네시안 마카오다. 3000개의 전 객실이 70㎡의 크기의 스위트룸으로 이뤄진 이곳은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베네시안보다 2배가량 크다. 객실은 베네치아 도시의 이미지를 빌려 그 도시의 분위기를 살렸다. 바닥 패턴은 반짝이는 라군의 물결을 본땄고, 가구는 베네치아의 곤돌라와 화려한 직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또 침실 공간과 거실 공간에 단차를 둬 분리했다.

베네시안 객실 내부 [샌즈차이나 제공]
베네시안 객실 내부 [샌즈차이나 제공]

베네시안 마카오 하면 떠오르는 곤돌라는 아직도 9만3000㎡ 규모의 숍스 앳 베네시안에 있는 실내 수로에서 뱃사공들이 이탈리아 민요를 부르며 관광객들을 태우고 있다. 2007년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설립된 베네시안 마카오는 내년이면 20주년을 맞이한다. 샌즈차이나는 내년부터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해 노후된 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파리지앵은 말 그대로 ‘빛의 도시’ 파리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리조트 앞에는 실제 크기의 절반 규모인 에펠탑이 있고, 루이 14세 시대 베르사유 궁전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한 리셉션과 컨시어지는 압도적인 벽화와 샹들리에, 앤틱 러그 등으로 그 시대의 화려함을 그대로 재현했다.

2333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리셉션과 컨시어지와 달리 현대적인 프랑스 감성으로 디자인됐다. 화이트와 그레이를 기본 색상으로 해 네이비 등을 적절히 배치했다. 욕실의 경우 대리석으로 마감했고, 파리의 감성을 살리고자 어메니티는 프랑스 브랜드인 랑방으로 들여놨다.

런더너 그랜드 내 디럭스 룸 [샌드차이나 제공]
런더너 그랜드 내 디럭스 룸 [샌드차이나 제공]

가장 최근에 지어진 런더너 마카오는 명칭처럼 런던에서 영감을 받은 리조트다. 건물 외관부터 영국 국회의사당인 웨스민스터 궁전을 본땄고, 실제 크기와 동일한 높이인 96m의 엘리자베스 타워와 유리 캐노피로 덮인 포르트 코셰르가 인상적이다.

런더너 마카오에 들어서자마자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수정궁은 런던의 클라리지스 호텔에서 영감을 받아 빛이 가득한 궁전처럼 꾸몄다. 또 이곳에선 영국의 상징인 택시 ‘블랙 캡 이스케이프’와 빨간 이층 버스 ‘더블 데커 어드벤처’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정궁에선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도 볼 수 있다.

런더너 마카오에 있는 호텔 런더너 그랜드는 영국식 라이프스타일의 매력과 마카오 특유의 문화적 정취를 함께 담았다. 베이커 타워와 본드 타워로 나눠져 있는 이곳은 각 객실은 네이비와 화이트 색상을 기본으로 해 고전적인 영국식 디자인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우아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만들었다.

어린왕자와 함께 한 ‘파리지앵 10주년’…모엣샹동과 축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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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마카오)=신소연 기자] 지난 13일 오후 9시. 마카오의 화려한 호텔과 카지노가 모여있는 코타이 스트립에선 저녁 내내 쏟아지던 스콜(갑자기 쏟아지는 동남아식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79256?sec=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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