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과 정반대 말장난으로 국민 우롱”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의 범위를 초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앞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앞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결국 이 대통령은 6·29선언이 아니라 ‘전두환 4·13 호헌선언의 길’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이 옳다고 말해놓고 국민이 절대 안된다는 오빠독약로비 김승원 임명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행동과 정반대 말장난으로 국민 우롱하고 국민과 전쟁하겠다는 것”이라며 “저렇게 기자들이 집요하게 물어도 도망다니며 ‘안한다’는 말 죽어도 안하는건, 지금 상황에서는 ‘한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자기 억울하니 자기 공소취소는 어떤 절차로든 할 거란다”며 “특검법으로 자기 공소취소에 유리한 수사를 억지로 해 달라면서 특검이 직접 공소취소하는 조항만 빼겠다고 한다. 공소취소 꼭 할거지만 욕 덜 먹는 방법 찾겠다는 건데, 꿈 깨라, 그런 거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기 진영끼리만 뭉치자면서 자기 지지층에게 ‘나 버리지 말라’고 바짓가랑이 잡았다”며 “국민은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추미애, 김어준 등에게만 겁먹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의원은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의 범위를 초월하여 국민 전체에 대하여 봉사할 의무가 있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임을 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p12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