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막식..어린이도 주축이자 주빈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동해바다와 두타·청옥산, 무릉계곡이 지키는 ‘무릉도원의 고을’ 동해시가 18일 저녁 제39회 무릉제 개막식을 연다.
다양한 문화관광·먹거리 콘텐츠로 여행객과 시민을 맞는 행사는 이미 17일 시작됐고,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동해 세일페스타’는 지난 14일 열려, 오는 20일 무릉제의 모든 일정이 일제히 매조지된다.
행사장인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엔 5500개의 객석이 마련되고, 축제장으로 향하는 길엔 560여 개의 청사초롱 ‘빛터널’이 수놓았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개막일이자 개막식 하루전인 17일 실무자들을 이끌고 행사장을 직접 돌며 전기·가스·위생, 시설물과 관람객 동선, 소방·응급 대응체계 등을 최종 점검했다.
어린이 체험공간과 먹거리 부스도 손님맞이를 마쳤다. 또다른 행사장인 동해문화예술회관도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시민과 여행자를 맞고 있다.
18일 오후에는 해군 공연팀과 중국 안휘성 공연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15분 개막식과 장민호·노라조·박혜신·최수호·유민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7대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쉼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특히 18~19일 저녁에는 행사장 주변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내 업소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이나 관광지 입장권을 제시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동해사랑 영수증 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먹거리 행사장에는 지역 음식점 12곳이 참여하고 ‘동해 맛 한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메뉴를 소개한다.
어른들 뿐 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들도 무릉제를 만들어가는 주축이 되고, 한편으론 주빈이 되도록, 어린이 체험관과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해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생활예술동아리와 전문예술인 공연 등을 마련했다.
제1산악여단 특공무술 시범도 새롭게 선보인다.
지역 군인과 예술인,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면서 축제 콘텐츠도 다양화한다.
작년 축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퍼레이드는 폐지하고, 동 대항 민속경기는 순위별 시상 대신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꿔 경쟁보다 참여와 화합에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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