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조국혁신당 빼고 ‘진보 3당’ 오찬
“혁신당과는 합당할 수도 있어서”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현행 20석에서 완화하는 방안과 관련해 앞서 자신이 언급한 ‘15석’은 하나의 예시라며 “10석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를 다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300석인 국회의원 정수의 5%가 15석이라는 점 등을 들어 15석을 예시로 든 데에는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18일 유튜브 민주당티비에서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0석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제가 예시로 딱 이렇게 표현했다. ‘가령 15석’ 이렇게 예시로 표현을 했었고, 이걸 논의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5석이 될 수도 있고 10석이 될 수도 있고 14석이 될 수도 있고 17석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석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를 다 논의할 수 있다. 제가 하나의 예시로 했던 것”이라고 했다.
다만 김 대표는 15석을 거론한 데 대해 “아무 근거 없이 말씀드린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까지 교섭단체의 숫자가 가장 낮았던 것이 국회의원 전체 숫자의 5%”라며 “현재는 300석 중에 20석이기 때문에 6.6%이고, 과거에 10석은 200석 중에 10석이었기 때문에 5%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00석으로 해서 지금 만약에 5%로 한다면 15석이 되는 것 아니냐”며 “그런 모든 점에서 15석 얘기가 많고, 제가 그전에도 듣기를 대략 14석, 16석, 17석 이런 얘기를 들었어서 그 정도가 일반적으로 논의가 된 건가 하고 예시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상임위원회 숫자도 근거로 들었다. 김 대표는 “상임위에 하나씩은 들어가야 되지 않느냐고 계산하면 현재 14개 상임위에 3개 겸임 상임위가 있어서 15개 정도는 돼야 된다고 해서 14에서 17을 얘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특히 혁신당이 주장하는 10석 기준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로 해도 사실은 10석이 오히려 근거는 좀 명료하진 않다”며 “왜냐하면 200석 당시에 10석이었던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혁신당을 제외한 진보 3당과 별도로 만난 것을 두고도 “조국혁신당과는 혹시 합당을 할지도 모르는 그런 논의의 대상이 다르고, 진보 3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은 단순 연대만 하는 것이어서 따로 논의를 해야 되는 것이 하나 있어서 따로 자리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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