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좌, 본인 인스타그램), 차가원 회장(우, 연합)
백현(좌, 본인 인스타그램), 차가원 회장(우,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엑소 멤버 첸·백현·시우민(이하 첸백시)이 정산금을 받지 못해 소속사 INB100과의 전속계약 효력이 정지됐다. INB100은 이승기, 이무진 등 다른 유명 가수들과도 정산금 문제를 일으킨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 산하의 회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이상훈)는 15일 첸백시가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INB100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효력 정지는 첸백시가 INB100을 상대로 제기한 본안 소송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 1심 선고 때까지 이뤄진다.

이에 따라 INB100은 첸백시의 의사에 반해 방송사 등 제3자와 계약해선 안 되고, 첸백시에게 연예 활동 이행을 요구하거나 이들의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방해해서도 안 된다.

재판부는 “INB100이 현재까지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아, INB100의 귀책 사유로 상호 간 신뢰 관계가 깨졌다”라며 “본안 소송이 길어질 경우 첸백시의 연예 활동이 크게 제약돼 직업선택의 자유와 활동의 자유 등 헌법적 기본권까지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첸백시는 지난 3∼4월 INB100 측에 계약금과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나 상대가 응하지 않자 지난달 18일 가처분 신청과 함께 전속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냈다. INB100 측은 현재까지 별도 서면 자료도 제출하지 않는 등 아무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

INB100은 백현이 2023년 6월 설립한 회사로, 차가원 회장이 세운 원헌드레드 레이블에 이듬해 5월 편입됐다.

백현은 최근 차 회장으로부터 입은 피해가 63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한 기자 출신 유튜버로부터 제기된 바 있다. 전속계약금 350억원, 전세보증금 160억원, 정산금 120억원 등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차 회장은 3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지난 8월 구속기소 돼 내달 13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한 뒤 선급금을 받았지만,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다.

이외에도 이승기, 이무진, 더보이즈 등의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아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았으며, 특히 이승기에게는 지난달 105억원의 전세보증금도 지급하지 않아 고소를 당한 상태다.

부동산 개발회사 회장 출신인 차 회장은 2023년 가수 MC몽과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공동 설립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했고, MC몽과 불륜설, 원정도박설 등 추문이 불거졌다. 작년 7월 갈등 끝에 MC몽이 떠난 뒤 혼자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나 공채 개그맨이야”…홍대서 술 취해 난동 부리고 술값도 안 낸 男

“나 공채 개그맨이야”…홍대서 술 취해 난동 부리고 술값도 안 낸 男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SBS 공채 개그맨이 술집에서 업주에게 폭언을 하고 맥주잔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75032?sec=012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