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석촌호수 일대서 ‘송파청년축제’ 개최...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청년이 함께하는 ‘청춘 고민 월드컵’ 등 청년․주민 1000여 명...호수의 밤 배경 삼아 청년예술인 무대, 멘토링, 상담 부스도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송파에 사는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가 석촌호수에서 열린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9월 19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일 석촌호수 일대에서 2026년 송파청년축제 ‘청춘유원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펼치고, 송파가 품다’라는 주제로 2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와 송파관광정보센터 일대에서 진행된다. 청년과 구민 1000여 명이 함께한다.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두 맡는다는 점이다. 청년이 정책의 대상을 넘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정하고 추진하는 대표 사업이다.
본행사인 ‘송파 청년의 밤’은 저녁 6시에 막이 오른다. 청년예술인 ‘오름새’의 식전 공연과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청춘 고민 월드컵’에서는 청년들이 가장 크게 공감하는 고민을 두고 구청장과 청년대표 4명이 다수결로 답을 좁혀 간다. LED 터치스크린으로 축제의 순간을 남기는 기념 촬영 무대도 마련된다.
오후 3시 동호 수변무대에서는 청년예술인 6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개모집으로 12대 1의 경쟁을 뚫은 예술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년의 고민과 재능을 나누는 부스가 운영된다. 서울시와 송파구 청년정책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홍보부스를 비롯해 1대 1 진로 멘토링과 맞춤 상담, 뇌파로 스트레스를 확인하는 마음건강 상담, 타로와 사주로 풀어 보는 고민 상담 등이 준비된다. 부스 2곳을 도는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팝콘과 슬러시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의 금융 및 취업 상담, 서울시 영테크 청년 맞춤형 재무 상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16곳이 참여하는 ‘송파이음마켓’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청년축제는 청년과 지역이 서로를 알아 가는 만남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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