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20개 사와 ‘메종&오브제’ 참가

프랑스 유명백화점·유통사 등 유통·협업 상담

‘메종&오브제’ 한국디자인관을 찾은 외국인 바이어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KIDP 제공]
‘메종&오브제’ 한국디자인관을 찾은 외국인 바이어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KIDP 제공]

전통 갓 모양의 주방용품, 생활용품, 공예품 등 K-디자인 상품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원장 강윤주)은 국내 20개 사와 ‘메종&오브제’에 한국디자인관을 열고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10∼14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렸다.

올해 한국디자인관에는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과 수출 잠재력을 갖춘 고태, 낼나, 늘품, 닷디자인랩, 디라이징, 모서리 등 20개 사가 참가했다. 기업들은 소형가전, 조명, 문구, 주방용품 등을 선보이며 K-디자인의 감각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전시기간 한국관에는 글로벌 유통·리테일 및 디자인 분야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총 905건의 비즈니스상담이 진행됐다. 현지 럭셔리 백화점 르봉마르셰(Le Bon Marche Rive Gauche), 대형 라이프스타일 유통체인 버진메가스토어(Virgin Megastore), 문화·예술 공간인 루이비통재단미술관(Foundation Louis Vuitton), 라이프스타일 셀렉숍 메르시(Merci) 등 글로벌 유통사와 바이어가 찾아와 제품입점, 유통, 협업 등을 논의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한 바이어는 “한국 제품은 디자인 완성도가 높고 브랜드마다 뚜렷한 개성과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K-디자인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잠재력 있는 국내 디자인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세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