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면 검측서 자동 생성 ‘HL-CMP’ 대상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HL D&I한라가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사내 경진대회를 열고 업무 전반의 AI 활용 확대에 나섰다.
HL D&I한라는 사내 ‘AI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총 17주간 진행됐으며 47개 그룹이 참여했다.
출품 과제는 설계도면 자동 검토와 현장 작업 관리 등 건설 업무부터 회계·자금·인사 등 경영지원 업무까지 회사 업무 전반을 아울렀다.
HL D&I한라는 실제 업무 활용 가능성과 업무 개선 효과, AI 활용 수준,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7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도면 검측서 자동 생성 시스템 ‘HL-CMP(Construction Management Platform)’가 차지했다. 건설 데이터 운영 플랫폼의 전체 구조를 제시하고, 이 가운데 우선 축적 가능한 검측 모듈을 구체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L D&I한라는 주거 분야에도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AI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 ‘Touch HL’을 중심으로 주거공간과 모빌리티, 커뮤니티 서비스를 연결하고 있으며, 실시간 공기질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AI 저소음 렌지후드’ 등 관련 주거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반 주거기술 개발과 함께 회사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 영역을 확대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L D&I한라는 최근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잇달아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528억원 규모의 새만금항 신항 방파제 연장 축조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7월에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1550억원 규모의 ‘제천~영월 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제1공구’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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