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멘토링·청년 인턴 수료식·기업 대표 간담회 등 연이어 취업 준비 지원부터 실무 경험 제공, 정책 의견 수렴까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김동욱)가 청년들의 취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청년과 기업이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들은 단순한 취업 교육이나 일자리 제공을 넘어 취업 준비 단계부터 실무 경험, 기업 채용 연계, 청년 정책 의견 수렴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 ▷도봉구 청년 인턴십 수료식 및 간담회 ▷청년 인턴십 참여기업 대표자 간담회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청년 소통 행사 등이다.
먼저 9월 17일 오후 6시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2026 도봉구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가 열린다.
최대 200명의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전달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과 청년 간 소통 시간을 시작으로, 삼성 인사 담당을 역임한 바 있는 국내 최대 채용 플랫폼 본부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나만의 취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20여 개 기업 현직자가 참여하는 소그룹 멘토링이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21일 오후 2시에는 도봉구청 1층 청년취업지원센터에서 ‘2026년 도봉구 청년인턴 수료식 및 간담회’가 개최된다.
도봉구 청년 인턴십 사업은 관내 공공기관에서 진행되는 ‘공공기관 실무형’과 관내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고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기업실무형’으로 나뉜다.
올해는 10개 공공기관에 13명, 6개 지역 내 기업에 8명을 모집, 각각 약 10:1, 1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4월부터 9월까지 근무하며 역량을 쌓았다. 기업 인턴 참여자 중 1명은 근무 기간 중 인턴 경력을 인정받아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행사에는 청년 인턴십 사업에 참여한 청년 총 16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고 6개월간의 직무 경험과 건의 사항을 공유한다.
구는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9월 28일 기업실무형 청년인턴십 참여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일경험 확대와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참여 기업은 에이럭스, 루트파인더즈, 유니비스, 유머스트알엔디, 헬로프렌즈, 넥시클 등 총 6개 기업이다.
간담회에서는 실제 인턴을 채용·관리한 기업 대표들이 현장에서 느낀 의견과 향후 직무 발굴, 참여 확대, 채용 연계 강화 등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 13일에는 ‘2026년 도봉구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청년 15명과 구청장이 직접 만나는 소통 행사가 열린다.
‘도봉구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2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미취업·구직 청년 등의 구직을 독려하기 위해 마음 챙김, 재도약 준비, 경력 전환, 취업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8월까지 총 32회 프로그램에 556명이 참여했다.
소통 행사는 청년성장프로젝트의 베이킹 수업과 연계해 진행되어, 참여 청년들이 직접 만든 머핀과 스콘, 샌드위치를 함께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졸업 후 취업준비자와 이직·재취업 준비자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은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취업 준비부터 실무 경험, 기업과의 연결, 이후의 성장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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