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주근접
견본주택 내달 개관, 2029년 9월 입주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오는 10월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분양한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평택지제역 생활권에 들어서는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등 추가 교통망 확충이 추진되고 있어 평택 내 광역교통 거점의 수혜가 기대된다.
14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한화포레나 지제역은 평택시 세교동 72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 동, 총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52가구 ▷84㎡B 208가구 ▷84㎡C 168가구 ▷84㎡D 122가구 ▷116㎡A 148가구다. 전용 84㎡가 전체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제역 일대는 평택 도심과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를 잇는 축에 자리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단지 반경 약 5㎞ 안에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직주근접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평택지제역에서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GTX-A 노선을 동탄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해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GTX-C 역시 화성·오산·평택을 거쳐 천안·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평택지제역은 국토부가 지난 2023년 추진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서도 최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기존 철도망에 GTX와 각종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환승 거점 조성이 추진되면서 중장기적으로 평택 남부권과 경기 남부를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 교통망도 갖췄다. 송탄IC와 안성JC 등을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과 충청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이마트 평택점을 비롯해 코스트코 평택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스타필드 안성점 등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전동 중심상권과 의료시설도 생활권에 있으며 지제초와 세교중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간 거리를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중앙광장과 펫파크,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조경 공간도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와 GX룸, 필라테스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어린이집·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계획됐다.
주택형에는 순환형 구조를 적용해 내부 동선과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전용 84㎡A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드레스룸과 순환형 팬트리 등을 마련한다.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과 ‘2026 굿디자인(GD) 어워드’에 선정된 엘리베이터 디자인도 적용할 예정이다.
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한화포레나 지제역은 지제역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대단지”라며 “평택뿐 아니라 동탄·수원·오산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다음 달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
quq@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