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 전력반도체 기업 제엠제코 방문
산단 입주업종 제한 및 일부 공정 외주…비용·기간 부담
“현장 목소리 바탕 기업 체감 제도개선 추진”
[헤럴드경제=홍석희·김서현 기자]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취임 후 첫 기업 현장 방문지로 전력반도체 제조기업을 찾아 산업단지 입주규제에 따른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기보는 권 이사장이 지난 8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전력반도체 제조기업 제엠제코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업단지 내 획일적인 입주업종 제한으로 제조공정 일부를 외부 업체에 맡겨야 하는 기업의 애로를 듣고, 규제가 제조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권 이사장은 규제혁신 전문가와 함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입주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비용 증가와 생산기간 장기화 등의 문제를 청취했다. 기업 측과 산업단지 입주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권 이사장은 “취임 후 첫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이 실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살펴봤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현장 간담회 이후 부울경·대구경북 지역본부 직원들과 만나 조직문화와 업무 현안, 안전·보건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찾아 규제·경영 애로를 발굴하고 이를 제도개선과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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