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애플이 애플워치2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플워치2 공급 업체에 부품 발주 물량을 늘리고 증산 체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는 9일(현지시간) 공급업체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애플워치 시리즈2의 8~9월 월간 출하대수를 200만 개 이상 늘리면서, 공급 업체 측도 칩과 부품 주문이 늘었다고 보도했다.이번 신형 애플워치는 전작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과 외형이 전혀 바뀌지 않고 GPS와 방수 기능이 탑재되는 등 소폭 업그레이드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매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그러나 이번 증산 결정은 애플이 이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과는 다르게 매출 호조를 예상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디지타임스는 설명했다.사실 2016년 2분기(4~6월)에서도 애플워치는 160만 개를 출하하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4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차기 애플워치가 나온다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애플워치의 인기가 크게 줄지 않았다는 얘기다. 공급 업체 측은 앞으로 6개월간 애플워치2가 2600~2700만 개 정도 출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초대 애플워치도 출시 이후 6개월간 700만 개가 출하됐다.한편 애플워치2는 세라믹 소재가 사용됐으며 수심 50미터에서도 작동되는 방수를 지원한다. 스피커를 통해 안에 들어간 물을 빼내는 기능도 있다.성능 면에서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의 S2 칩이 장착됐고, 2배 더 밝아진 2세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자체 GPS가 내장되었으며 워치OS3가 들어간다. 가격은 369달러부터 시작되며 1차출시국의 경우 9일부터 주문이 시작됐고 발매일은 아이폰7과 같은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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