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1990년 발생한 이천 공기총 살인사건에 대해 다룬다. 이 사건은 유력 용의자 두 명의 진술이 엇갈리는 사건이다. 두 사람은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에도 서로 다른 진술을 했다.
방송을 앞두고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용의자의 진술은 달랐다.
지난 1990년에 발생한 일명 ‘이천 공기총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창식(가명). 지난해 12월 일본서 인도된 그는 공항에서 살해 혐의에 대해 “난 안 했어요. 난 안 했어”라며 기존의 수사방향과 다른 답을 내놨다. 사건은 지난 1990년 5월 7일 밤 경기도 이천 청미천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범인 추적에 나선 지 3개월 만에 용의자 황민수(가명)가 검거됐다. 황씨는 자신은 그날 현장에 함께 있다가 박한구(가명)의 죽음을 목격했을 뿐, 살인은 한 사람은 김창식(가명)이라고 진술했다. 그는 살인에 대한 공모죄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황민수는 “그 사람이 한 거예요. PD님 정말 큰 실수 하시는 거에요”라며 제차 김창식을 범인으로 지목한 상황.
범죄전문가는 “총소리에 대한 진술이 엇갈린다. 사건의 진실은 둘 중 한명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라고 보면 돼요”라며 이 사건의 맥락을 짚었다.
같은 공간에서 발생한 일이지만 너무도 상반된 기억을 가진 두 사람.
김창식(가명)은 지난 6월, 1심 재판에서 징역 22년 6월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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