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특파원]중국에서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다. 4월 한달에만 감염자 수가 42만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7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보건계획생육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지난 4월 한달간 수족구병으로 사망이 확인된 사람은 70명으로 지난 3월 34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4월 감염자 수는 3월보다 약 2.8배나 많은 42만6347명에 달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발진성 질환으로 주로 5세 미만에서 발열, 인후통과 함께 손, 발, 구강에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 봄 무렵부터 여름에 걸쳐 유행한다. 대부분 1주일 정도 후 자연치유되지만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기때문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의 경우 위생개념이 발달하지 않아 다른 나라에 비해 감염환자가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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