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연속 매출 4조원 돌파…지난해보다 두 달 이상 앞당겨

- 국산브랜드와 중소중견 브랜드 모두 3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매출 증가

- 최근 5년간 직접유치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14조원 외화수입 거둬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롯데면세점이 최단기간 매출 4조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보다 두 달여 이상 앞당긴 기록이며 전년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매출이 81억원이던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은 최근 2주간 100억여원의 일평균 매출을 기록, 매출 2조원을 넘기며 ‘단일 매장 매출 세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롯데면세점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지난 8월 31일 본점 12층을 확장 오픈했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80억원을 들여 본점 스타에비뉴를 리뉴얼했다. 지난 4월 열린 외국인 전용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서는 중국인 관광객 1만5000여명 등 외국인 관광객 2만여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을 통해 발생한 경제적 부가가치는 약 800억원에 달한다. 롯데면세점이 2012년부터 2016년 최근까지 직접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500만명으로, 이들을 통해 약 14조원의 외화수입을 올렸다.

올해는 국산브랜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장기간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산 브랜드 매출은 전년대비 50% 늘어났다. 3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소ㆍ중견 브랜드 매출도 전년대비 약 40%, 3년 전 대비 120% 증가해 롯데면세점 매출 상승폭보다 더 큰 증가세를 보였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도 36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단기간 4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 할 수 있었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국내로 유입되는 관광객뿐 아니라 직접유치를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잠재적 수요를 발굴해 창조적인 관광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중추절과 국경절, 10월 22일 외국인 전용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을 앞두고 있어 향후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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