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6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밤 발표된 미국의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을 담지 않았는 소식에 개장 이후 장중 207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매수세가 점차 약화되면서 장 초반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1포인트(0.11%) 오른 2064.09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15%) 오른 2064.96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억원, 13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7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운수창고(1.29%), 의료정밀(1.03%), 화학(0.72%), 의약품(0.56%) 등은 상승세다. 반면 철강ㆍ금속(-0.74%), 통신업(-0.1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62%), 한국전력(0.85%), SK하이닉스(1.58%) 등은 상승세다. 현대차(-0.36%), NAVER(-1.03%), 삼성생명(-0.47%) 등은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0.62%) 오른 163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8일 델타항공과의 코드셰어(공동운항) 확대 소식에 강세다.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350원(4.00%) 오른 3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한항공은 미국 대형 항공사인 델타항공과의 공동운항 노선을 현행 32개에서 159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중국원양자원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25원(27.56%) 오른 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린 직후에는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2475원을 기록했다.

전날 중국원양자원은 장 마감 후 운영자금 805억원을 조달하고자 신주 270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진해운 회생절차를 맡은 법원이 채권단에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한진해운이 강세다.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85원(6.25%) 오른 1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전날 산업은행에 한진해운에 대출 제공을 검토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한진그룹과 조양호 회장이 1000억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발표했지만 실행 시기가 불투명하고 한진해운을 정상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이유에서다.

흥아해운이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295원(12.53%) 오른 2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775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흥아해운은 전날에도 상한가(29.75%)까지 오른 2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아해운은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달 31일 10.98% 급등한 뒤 이달 들어서 상한가를 두 차례나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1.82포인트(0.27%) 오른 674.3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0.17%) 오른 673.6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7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미팜이 호주 식약청으로부터 항암진통제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미팜은 전 거래일 대비 상한가까지 오른 4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미팜은 한국거래소의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는 호주 식약청으로부터 호주시장내 경구용 항암진통제 ‘PAX-1(KOMINOXㆍ코미녹스)’ 공급 및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답변했다.

코미녹스는 항암 작용을 하는 비마약성 경구용 진통제로, 모든 종류의 암을 대상으로 1차 치료기부터 2차 및 말기 환자까지 복용할 수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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