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석되면서 환율이 재차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일 1100원선을 붕괴시키며 10원 넘게 하락하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05.2원)보다 11.7원 내린 109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어 오전 10시15분 현재도 원/달러 환율은 1094.7원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이처럼 크게 하락하면서 지난 8월12일 기록한 1091.8원읜 연저점을 위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앞서 발표된 미국의 경기 지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5.5에서 대폭 하락한 수치로,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의 예상치인 5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앞서 미국의 8월 고용지표도 부진하게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비농업부문 고용도 15만1000명으로 시장 참가자의 예상인 18만명에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지표가 예상 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지펴온 금리인상기대감은 크게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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