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한국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한-멕시코 양국의 중소기업 전담부처 간 경제협력이 본격화된다.
한국 중소기업청과 멕시코 국가창업원(INADEM)은 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제3차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했다.
중기청과 국가창업원(INADEM)은 지난 2013년 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매년 정기적인 중소기업 공동위원회 개최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해 왔다.
주영섭 중기청장과 엔리케 하코브 로차(Enrique Jacob Rocha) 국가창업원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열린 이번 공동위에서 양 측은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양 측은 멕시코 내 성장이 유망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우수한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양 측은 기술교류ㆍ매칭사업에 기술이전, 반조립 부품(CKD, Complete Knock Down), 현지투자 등 구체적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시켜 실행을 담보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정책지원 차원에서 기술교류 기반 비즈매칭 등 멕시코 측 관심사항을 우선 반영하고, 기술개발(R&D)ㆍ금융ㆍ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토탈 패키지(Total Package)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양 측은 미국 수출 배후기지인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에 창업보육(Business Incubator), 물류 및 사후관리(A/S) 기능이 결합된 한국 중소기업 지원센터 설립, 양 국 간 중소기업 정책 비교분석, 중소기업 상호진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공동 연구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중기청은 한-멕시코 중소기업 공동위를 양측간 협력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세계 제2의 생산제조공장으로 부각 되는 멕시코와 중소기업 분야 협력사업 발굴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