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중화권 인플루언서 협업…인스타·샤오홍슈 콘텐츠 공개
떡볶이·김치전·막걸리 체험 담아…레시피 영상 27만뷰 넘겨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화권 MZ세대를 겨냥한 한국 길거리 음식(K-스트리트푸드) 홍보에 나섰다.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 뉴미디어 마케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농식품부와 aT는 홍콩과 중화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K-스트리트푸드 홍보 콘텐츠를 제작·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홍콩에서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SNS를 중심으로 K-푸드와 한국 길거리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aT는 현지 소비자 접점이 큰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인스타그램과 샤오홍슈 중심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콘텐츠에는 홍콩 배우이자 인플루언서인 그레이스 찬(Grace Chan)과 중화권 미식 콘텐츠 인플루언서 아구마미(阿狗的妈咪)가 참여했다.
그레이스 찬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84만명을 보유한 홍콩 유명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다. 아구마미는 샤오홍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화권 미식·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그레이스 찬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재래시장과 한강 편의점, 포장마차 등을 배경으로 떡볶이와 김치전, 막걸리 등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구마미는 홍콩 현지 마트에서 K-스트리트푸드를 구매하고 홈파티용 조리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현재 인스타그램과 샤오홍슈 등을 통해 총 6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레시피 관련 영상은 조회수 27만회를 넘겼다.
aT는 영상 조회수와 댓글 등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향후 중화권 대상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현지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K-스트리트푸드의 친숙함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며 “SNS 기반 뉴미디어 마케팅을 확대해 K-푸드 소비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dastr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