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중국이 오는 17∼27일 동중국해 일부 수역에 대해 교통통제를 시행한다. 일각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합동 군사훈련이 이 기간에 동중국해에서 실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해사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17일 오전 8시부터 27일 오후 8시까지 국가 중요활동으로 상하이(上海)해사국 관할 수역과 동중국해 일부 수역에 대해 임시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사국은 통제기간 이 수역에 활동과 관련 없는 선박의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통제수역은 창장 입구 심해 항로 등이다.
이에 대해 홍콩 명보(明報)는 중국과 러시아가 이달 하순께 합동 군사훈련을 하기로 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해상 통제가 이 훈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합동 훈련 장소를 두고는 양국 간 발표가 서로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중국은 앞서 5월 말~6월 초 센카쿠 열도 부근에서 ‘해상협력-2014’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태평양함대 대변인은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훈련장소가 남중국해라고 말했다.
test1001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