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망언제조기’로 유명한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大阪) 시장이 지난해 밝힌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당시 필요했다”는 발언에 대해 문제될 것 없다고 주장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13일 오사카 시청에서 기자들에게 “(1년 전 발언으로) 국민이 조금이라도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알 수 있게 됐다면 정치가로서 다행스런 일”이라고 강변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앞서 하시모토 시장은 지난해 5월 13일 “(전쟁 당시) 그만큼 총탄이 오가는 중에 정신적으로 흥분된 강자 집단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위안부 제도가 필요하다는 건 누구도 알 수 있다”고 밝혀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그는 “왜 일본의 종군 위안부제도만 문제가 되느냐. 위안부제도는 세계 각국이 갖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12년 8월에는 “위안부가 (일본군에) 폭행과 협박을 당해서 끌려갔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있다면 한국이 내놨으면 좋겠다”고 망언을 쏟아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