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반재열)은 지난 14일 재한외국인과 동포 등이 함께하는 ‘세계인 문화공연 및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와 이민자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이민재단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재한외국인과 동포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했다.
행사는 제19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 노들케이’에서 진행됐다. 행사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과 이민자 정착 지원, 사회봉사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3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과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및 서울출입국·외국인청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장학생은 광복회 서울지부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문화공연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홍보대사인 수잔 사키아와 야스민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서구 다문화청소년오케스트라와 동대문구 이민자 합창단 ‘행복메아리’, 세계전통의상 패션쇼, 키르기즈·몽골 전통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서울출입국·외국인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사오리의 수화 공연과 전하윤, 테리스 브라운의 트로트 무대도 진행됐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투호와 비석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와 몽골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한복과 몽골 델, 일본 기모노 등 세계 전통 의상 체험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민자는 “여러 나라의 문화 공연과 전통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화찬권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장은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반재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체류외국인들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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