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웹툰 ‘타임슬립 워크스팟’을 연재합니다. 옛 기록과 비문을 읽으며 한국 곳곳을 따라 걷는 답사형 산책 웹툰입니다.
<16> 서울 연세대학교 편
흰 목련이 만개하는 봄,
연세대학교는 산책하기 좋은 캠퍼스야.
그런데 교정을 걷다 보면
왕릉에서나 볼 법한 ‘정자각’을 마주하게 돼.
대학가 한복판에서 보기엔 조금 낯선 풍경이지.
이 건물은 단순한 전통 건축물이 아니라,
실제 조선 왕실 묘역이었던 ‘수경원’의 흔적이야.
신촌의 대학교에 왕릉이라니, 신기하지?
수경원은 영화 ‘사도’에도 등장했던
사도세자의 어머니, 영빈 이씨의 묘야.
처음에는 ‘의열묘’라는 이름이었다가,
고종 때 ‘수경원’이 되었어.
이후 1970년, 묘는 고양 서오릉으로 옮겨지고 나니
연세대에는 정자각이 덩그러니 남게 된 거지.
요즘은 ‘박물관 데이트’라는 말도 자연스러울 만큼
박물관 전시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지?
정자각 바로 앞에 있는 연세대학교 박물관에 가면
수경원에서 나온 유물들도 함께 볼 수 있어.
이 곳에 담긴 이야기를 좀 더 깊이 느껴볼 수 있겠지?
to be continued…
▷연세대학교 박물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각색·그림 이주섭 CP jusoeba@heraldcorp.com
[AI를 활용해 제작함]
why3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