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9일까지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운영

인기 제품부터 19개 브랜드 이벤트까지 혜자 구성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1층 공간이 방문객으로 북적인다. 박연수 기자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1층 공간이 방문객으로 북적인다. 박연수 기자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쿠팡 브랜드숍 찜하기 눌러주시면 샘플 2개씩 드리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K-뷰티’ 격전지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쿠팡이 17~19일 3일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가 주인공이다. 지난 17일 찾은 현장은 평일 낮 시간임에도 입장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다. 내부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쿠팡 애플리케이션(앱) 내 인기 순위를 담은 ‘탑’이다. ‘어워드 존’으로 닥터지, 에스쁘아, 에스트라 등 인기 상품 40여개가 한눈에 들어왔다. 탑 아래에는 해당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어워드 존 바로 앞에는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이 나란히 전시된 ‘뉴존’이 설치됐다. 테스트 제품과 함께 QR(큐알)코드가 붙어 있었다. 큐알을 찍자 쿠팡 앱 내 구매 페이지로 이어졌다.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2층 공간이 방문객으로 북적인다. 박연수 기자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2층 공간이 방문객으로 북적인다. 박연수 기자

쿠팡이 마련한 공간 주변에는 뷰티 브랜드들의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총 19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에스트라, 메디힐부터 색조 화장품 중심인 롬앤, 에이지투웨니스까지 마련됐다. 1세대 뷰티 브랜드 에뛰드, 더 페이스샵 등도 빠지지 않았다.

브랜드별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총쏘기, 공 굴리기 등 참여형 콘텐츠들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브랜드들은 해당 체험을 통해 인기 제품들을 제공했다. “저희는 샘플 드리지 않고 본품 드립니다”, “‘좋아요’만 눌러주세요” 등 모객 경쟁도 뜨거웠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모 씨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어 좋다”며 “다양한 제품을 시도해보고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 내년에도 다시 방문할 것 같다”고 했다.

쿠팡도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현장에서 쿠팡 앱을 통해 2만원 이상의 뷰티 상품을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42만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팝업에서 38만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했던 것에 이어 혜택 폭을 더 늘렸다.

K-뷰티를 알리기 위한 비밀스러운 공간도 있었다. 1.5층에 마련된 ‘글로벌 상생 상담 존’이다. 쿠팡은 이곳에서 3일간 대만과 파페치를 통해 글로벌로 수출할 K-뷰티 브랜드에 1대1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외 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상담존 문은 연신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했다.

쿠팡은 이번 팝업에 3일간 3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과 K-뷰티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지난 17일 쿠팡 ‘메가뷰티쇼 버츄얼스토어’ 팝업 방문객들이 브랜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박연수 기자
지난 17일 쿠팡 ‘메가뷰티쇼 버츄얼스토어’ 팝업 방문객들이 브랜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박연수 기자

siu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