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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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23일 경북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울진군과 공동으로 ‘울진 청정수소 포럼’을 개최하고 동해안 청정수소 클러스터 구축과 연계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약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 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인 박진남 교수(경일대 K-U시티사업단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강경수 수소연구단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준호 박사(한국수력원자력), 권혁수 원장(환동해산업연구원), 정군우 연구위원(경북연구원)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경일대는 울진군과 경북도의 2025년 K-U시티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소에너지 및 원자력 전문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내 주민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정책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경일대 울진캠퍼스는 재학생·재직자·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소에너지와 원자력 분야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울진 캠퍼스 내에 수전해(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 및 연료전지(수소를 이용해 발전) 실습장비를 구축했다.

울진군은 향후 동해안 청정수소 클러스터 내에 원자력 발전과 연계한 대규모 수전해 플랜트를 구축해 동해안 수소생산의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해안 수소 배관망 구축, 수소충전소 확충,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등과 연계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단계적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동해안 청정수소 클러스터는 울진의 원자력 연계 청정수소 생산,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실증, 울진과 포항간의 수소 배관망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강원도 및 울산 지역과의 연계도 모색하고 있어 동해안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울진 교육 정책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앞으로도 학교와 산업이 연계된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인재가 울진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