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대표단 이끌고 25일~28일 중국 광동성 방문, 강원도 세일나서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강원도대표단이 중국 비즈니스의 중심 광동성을 찾아갔다.
최 지사 등은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연계한 강원관광 세일즈를 위해 지난 25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최 지사 일행은 28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에 머물면서 강원도 세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국경제의 심장부에 강원도 상품관 개설
강원도는 26일 지방자체단체로서는 최초로 중국에서 강원도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설판매장인 강원도상품관을 개설한다.
강원도 상품관은 중국내 GDP 1위인 광동성 광저우 퓨리하이주성 백화점과 심천 만국식품성에 각각 100㎡와 55㎡의 규모로 개설하고, 도내 26개 업체의 135개 품목을 판매하는 한편, 40개 업체 199개 품목을 전시ㆍ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내 최고의 경제중심지인 광저우시와 심천시에 판매장을 개설하는 것은 지금까지 수출을 해 본 경험이 전혀 없었던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제 대중국 수출을 할 수 있는 기반과 여건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지금까지 정부는 물론 어떤 지방자치단체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혁신적인 사례다.
이번 상품관 개설을 위해 강원도는 강원무역과 함께 도내 26개 기업의 135개 품목에 대해 라벨인증, 수출서류작성, 국내외 운송과 통관 등 정식수출 절차를 100% 대행해 줌으로써 도내 26개 중소기업들이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 주었을 뿐만 아니라 입점기업들이 향후 중국의 바이어 발굴을 통해 직접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지금까지 강원도를 포함한 수출유관기관들이 단순히 사업비를 지원하고 컨설팅을 해주는 차원을 넘어서 “수출기업들의 상품을 직접 들고나가서 판매까지 해주어야 한다”는 최문순 도지사의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철학과 정책을 실제로 구현한 대표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천혜의 청정 강원쌀 등 농식품 우수성을 중국시장에 널리 알려
강원도는 그간 대중국 쌀 수출을 위해 강원쌀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왔으며, 금년도에 처음으로 중국에 강원쌀 41톤을 수출했다.
이와 관련하여 26일 중국 광저우 강원상품관 개관식과 제24회 광저우박람회에 참가하여 강원쌀 전시·홍보 및 철원오대쌀밥과 쌀 가공제품 시식행사 등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7월 22일 중국상무단 초청 쌀 수출협의시 체결한 강원쌀 2000톤 수출협약에 대한 우선 초도물량 300톤에 대한 본 계약도 27일 심천에서 열리는 ‘강원도투자유치설명회 및 강원상품 계약식’을 통해 쌀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강원쌀 수출계약 뿐만 아니라 강원인삼제품 15억원(125만$) 상당의 물품 수출도 이루어지고, 청정 강원김치 40톤 수출계약도 체결하여 본격적인 대중국 강원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간다.
앞으로 강원도는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각종 박람회 참가 및 대규모 판촉ㆍ홍보전 개최, 쌀 등 농식품에 대하여 수입바이어 발굴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특히 강원쌀, 강원인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광동성 강원관광 토탈 홍보마케팅 추진 강원도는 2018동계올림픽 홍보와 연계하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국내 관광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광동성 광저우지역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연계하여 강원관광 특별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
이번 세일즈 활동은 강원도지사를 단장으로 하여 강릉, 평창, 정선의 올림픽 개최도시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스키장협회, 도내 5개 리조트(엘리시안강촌, 대명, 용평, 알펜시아, 하이원)와 개별관광객 유치 전문여행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되어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언론매체, 여행사, 항공사 등 관광업계와 광동성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계, 한류 중국인 관광객과 일반 관광객을 타깃으로 추진하는 홍보 판촉 활동으로,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중국 광동성 주요 언론매체 기자를 대상으로 한 브리핑과 질의 응답을 시작으로 동계, 축제, 한류,「Hello!2018평창」글로컬 관광상품 및 모객을 위해 현지 메이저 4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Ski Korea in 광저우」관광설명회 개최와 현지여행사와의 B2B 트래블 마트 판촉 상담 등 현지 관광업계 대상 동계관광 상품개발과 모객 확대를 집중 추진한다.
행사 둘째날인 27일에는 광저우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정가백화점 오픈 행사장(4층)에서 광동성시민들을 대상으로 2018동계올림픽 홍보 연계 강원관광 홍보대사 위촉(슈퍼쥬니어 김희철, 횡성출신), WOW평창글로벌 홍보단 발대식, 태양의 후예 따라잡기, 전통문화체험, 강원관광 퀴즈쇼, 행운의 돌림판 운영 등 다채로운 강원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정가백화점 전용공연장(7층)에서는 광동성 일반팬 600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인기 있는 배우(홍보대사 김희철)와 강원도지사가 함께하는 강원관광 토크쇼를 통해 동계올림픽, 한류, 축제 등 관광상품 등 강원관광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관광세일즈는 리우올림픽이 끝남에 따라최대 국제관광시장인 중국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한류팬과 동계스키 관광객등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프로젝트로, 눈이내리지 않은 광동성 관광객 유치와 양 지역의 관광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광저우박람회 강원도관 운영
강원도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광저우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4회 중국 광저우 박람회(The 24th GUANGZHOU FAIR)에 도내 25개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강원도와 광저우시정부는 지난 4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GTI박람회와 중국 광저우박람회에 상호 참가하기를 협의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강원도는 이번 광저우박람회에 32개 부스를 운영하게 되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최고의 강원쌀 시식이벤트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 VR체험존, 중국 내 한류바람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포토존, HDC신라면세점 강원도 특산품 전시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강원도 토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대중 교역확대를 지원하고자 중국 최대 경제중심지역 중 하나인 광동성 무역업체를 초청하여, 강원도-광동성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형수출바이어를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광동성은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 최초로 시작되었고, 2013년 중국 내 GDP 1조 달러를 최초 달성하는 등 중국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지역으로 한-중 FTA체결의 가장 큰 수혜지역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라면서, “이번 광저우박람회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의 중국 광동 지역 내수시장 진출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