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오는 10월에 개최되는 국산 최강 암말 선발무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 국산, 1400M, 3세 이상 암, 레이팅오픈)’를 앞두고 2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전초전이 펼쳐진다. 제9경주로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예선(L, 1400M, 국, 3세 이상 암, 레이팅85이하)’이다.
이번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경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 출전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같은 날 부산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예선’이 특별경주로 펼쳐진다. 총 상금 2억원의 경주로 10월에 탄생할 국산 최강 암말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다.
이번 경주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선행싸움에서 승기를 잡는가이다. 입상이 유력한 출전마 모두 하나같이 선행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 때문에 당일 경주에서는 경주마의 출발번호와 조교사의 전략 등이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출전마 중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누가 뭐래도 ‘창세’다. 올해 스포츠서울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주마로 서울 최강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3세 암말이기도 하다. 순발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현재 연승의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마냥 마음을 놓기엔 경쟁자들도 만만찮다. ‘메니머니’, ‘럭키뮤직’, ‘심신지려’ 등 전성기의 4 ~ 5세마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 우선, ‘메니머니’는 특별․대상경주를 8번이나 경험한 베테랑으로 지난해에는 ‘창세’와 마찬가지로 스포츠서울배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럭키뮤직’과 ‘심신지려’도 언제든 입상을 넘볼 수 있는 암말들이다. ‘럭키뮤직’의 경우 올해 동아일보배, 경기도지사배에서 ‘피노누아’ 등과 겨뤄 순위권에 들만큼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그 외 ‘심신지려’ 역시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경주마라, 직선주로에서 언제든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는 ‘복병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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