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의 점유율 안정화와 순환출자 해소 기대 등으로 25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전일대비 2.22% 오른 1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지배구조 이슈, 현대차그룹 점유율 안정화 등을 근거로 주가의 지속적인 반등을 기대했다.
류제현ㆍ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국회에서 기존 순환 출자 해소를 법제화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법이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현대자동차 그룹의 순환출자(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차) 해소가 필요해 진다(예상 유예기간 3년)”고 봤다.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전환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현대글로비스의 보유지분(대주주 지분율 30%)에 대한 가치상승의 필요성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그동안 주가를 끌어내렸던 요인 중 하나인 현대차그룹의 점유율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류제현 연구원 등은 “글로벌 점유율은 2012년 9월 9.6%로 고점을 형성한 이후 지난 1월에는 7.9%까지 하락하며 우려가 커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점유율은 8%~9%에서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현대차 그룹의 성장과 궤를 같이 했던 현대글로비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최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과 이익 성장성 회복을 감안하면 주가의 지속적인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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