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차세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산망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2023년 12월부터 사업비 47억1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한 것으로, 캠퍼스 전 구간 전산망을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 구조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SDN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다양한 제조사 장비를 중앙에서 통합 제어·관리하는 중앙집중형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으로 캠퍼스 내에서 이동할 때도 동일한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하는 여건이 조성된 까닭에 학생들은 강의실과 도서관 등을 오가면서도 동영상이 수시로 끊어지는 불편함 없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또 학생·교원·직원 간 전산망도 완전히 분리돼 교원 PC 해킹을 통한 시험문제 유출 위험도 원천 차단됐다,
이 밖에 캠퍼스 내 건물별 메인 서버 장비도 이중화돼 갑작스러운 전산 장애에도 대학 행정서비스가 평소처럼 유지된다.
계명대는 현재 추진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면 도입’ 정책도 이번 전산망 고도화 사업 완료에 따라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전산망 고도화는 디지털 시대 대학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어디서든 끊김이 없이 학습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초고속 인프라 확충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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