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사 전경.[경주시 제공]
경주시청사 전경.[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내년도 본예산으로 2조100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750억원(3.7%)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7840억원, 특별회계 3160억원이다.

경주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국·도비 공모 대응과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나서 역대 최대 예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편성 방향은 △포스트 APEC 기반 구축 △취약계층 지원 △저출생 대응 △서민 경제 안정 △청년정책 강화 등이다.

경주시는 포스트 APEC 사업으로 APEC기념관 25억원, 미디어월 조성 15억원, 보문관광단지 나이트 트레일 15억원, 포스트 APEC 경북 투자포럼 3억원 등 113억원을 편성했다.

또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41억원, 출산축하·장려금 42억원, 청년 주택자금 지원 1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80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32억원, 천북 동산교∼면소재지 확장·포장 36억원, 동국대∼현곡 도로개설 36억원 등도 포함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1일 확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APEC 성과를 미래 발전으로 연결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서민경제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특히 청년정책을 포함한 주요 민생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