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D 관리책임자·직원 대상 현장 실습…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지역 내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7일,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 책임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실습 위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심정지 인식 및 대처법 ▲심폐소생술(CPR)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참가자들은 실제 응급 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실습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에 숙달했다.
이날 교육에는 오전 16명, 오후 27명 등 총 43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초기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인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은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군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범한 시민의 손길이 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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