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 최종 선정… 2026년 착수, 2027년까지 30가구 용수 공급 목표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 북면 석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수도 기반 시설 설치 사업이 드디어 본격 추진된다.
울릉군은 경상북도의 ‘낙후 지역발전 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8억 원을 확보, 2026년부터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고지대 미급수 지역인 석포 마을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울릉군이 수년간 추진해 온 행정적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송수관로 2.0km 교체, 배수관로 2.5km 신설, 가압장 및 배수지 개량·신설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약 30여 가구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울릉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석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합리적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행정 추진의 결과로 경북도의 전략사업에 선정됐다”라며 “현대화 사업과 병행 추진해 석포 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보건위생과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상수도 기반 시설 설치 사업으로 그동안 물 부족과 수질 문제로 불편을 겪어온 석포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의 오랜 염원이었던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시화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제야 진정한 물 복지가 실현된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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