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컬 국제 백신 심포지엄’ 11월 6~7일 안동서 개최

‘고위험 병원체 및 차세대 백신 개발’ 주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논의

국립경국대 전경[국립경국대 제공]
국립경국대 전경[국립경국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국립경북대학교(총장 정태주)는 글로컬대학추진단(단장 임재환) 주관으로 ‘2025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 국제 백신 심포지엄’을 6·7일 이틀간 안동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아시아 지역 감염병 분야의 석학 약 100여 명이 참여해 ‘고위험 병원체, 인수공통감염병, 그리고 차세대 백신 개발’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열대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과 말레이시아 열대감염병연구센터(TIDREC) 간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말라야국립대학(Universiti Malaya) 연구진을 비롯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경상북도 및 안동시 관계자, 국립경국대학교 교수진과 재학생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6일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Emerging & High-Risk Pathogens’ 세션을 통해 원숭이 말라리아 감염(Plasmodium knowlesi) 연구를 진행 중인 Low Van Lun 교수, 다제내성균 A. baumannii 경구 백신 개발 연구로 주목받는 Sazaly Abu Bakar 교수 등이 발표에 나선다.

또한 뎅기바이러스 억제 물질 탐색, 진드기 세포은행 구축,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계산생물학적 접근 등 다채로운 연구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어 ‘Vaccines, Immunology & Host–Pathogen Interactions’ 세션에서는 mRNA 기반 차세대 백신 개발, 감염 후 면역단백질 반응 분석, 모기–기생충 상호작용 등 최신 백신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패널 토론을 통해 One Health 기반의 열대감염병 대응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7일에는 TIDREC 교수진과 국립경국대학교 백신생명공학과 교수진이 만나 감염병 R&D 활성화 및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윤선우 백신융합혁신센터장을 중심으로 국제공동연구 성과의 실용화, 글로벌 인턴십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연계 협력 방안 등이 집중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TIDREC과의 협력이 실질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져 지역 백신산업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선우 백신융합혁신센터장도 “이번 심포지엄이 아시아 감염병 연구자 간의 공동연구와 인재 교류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립경국대학교가 주도하는 안동 백신 클러스터가 국제 백신 연구 허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