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ㆍ넷째주 목요일 치매지원센터 통해 제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의 치매 유병률은 9.8%로,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치매로 인한 실종 신고도 해마다 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매년 약 20명 노인은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영영 실종 처리된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실종 가능성이 높은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지문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는 매월 둘째ㆍ넷째주 목요일 구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 어르신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22일 소개했다.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는 치매 노인의 사진과 지문, 신체 특징,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경찰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해 관리하는 제도다.
등록은 경찰관이 직접 치매지원센터를 방문, 절차를 안내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이번해부터는 방문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관리하는 치매 노인 220여명으로 늘렸다.
이외에도 구는 ▷가스안전타이머콕 ▷119 안심콜 ▷배회인식표와 위치추적기 ▷투약과 건강관리 등으로 ‘치매 어르신 안심 울타리’ 사업 또한 시행하고 있다.
전준희 구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이 한시라도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치매 가족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