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돌아가는 길이 한결 편해졌어요” 상류 지역 주민들 반색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가뭄으로 멈췄던 안동호 상류 지역 차량도선이 다시 운항을 시작한다.
경북 안동시는 22일부터 도산면 동부리~예안면 부포리 구간을 오가는 차량도선 ‘경북 제705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어진 가을비로 안동호 수위가 148m 이상으로 회복되면서 도선이 다시 뜰 수 있게 된 것이다.
상반기 극심한 가뭄으로 운항이 중단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도산면 주민 김모(68) 씨는 “도선이 멈추면서 장 보러 나가거나 병원 갈 때 돌아가는 길이 너무 멀었다”며 “이제 다시 배가 뜬다니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안동 임하호 수운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운항 재개 전 선박 점검과 안전 검사를 모두 마쳤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선을 꾸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도선 운항 재개로 상류 지역 주민들의 이동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 운항과 이용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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