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 초고가 주거 단지들이 상위 1%의 삶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경제 불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전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273㎡이 19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3.3㎡당 거래금액은 2억 3천만원에 달하는데, 동일 면적 직전 거래가는 지난해 12월 138억원으로 7개월 사이에 52억원이 상승했으며, 상승률은 37.68%에 달했다.
한남동 소재의 ‘나인원 한남’ 전용면적 273㎡도 지난 2월 250억원에 거래되었는데, 이 단지는 2024년 200억원에 거래된 이후 1년만에 50억원에 달하는 매매가 상승이 이루어지며 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24년7월~25년7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가격이 13억2432만원에서 14억8147만원으로 약 11.87%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2~3배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고강도 대출규제로 서울 주택시장이 전반적인 침체를 겪는 것 과는 반대로 초고가 주택의 거래량은 오히려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의 26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량은 총 34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67건)보다 133.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전문가는 “펜트하우스는 희소성과 상징성, 조망권, 독립성, 프라이빗 서비스 등으로 인해 일반 아파트와는 다른 가치 흐름을 가진다”며 “이러한 희소성이 부각되며 최근에는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초고가 주택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자 자산가들의 초고가 주택 시장 진입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분양된 ‘서울원 아이파크’는 중대형 중심의 고급 주거 상품으로, 강북권에서 보기 드문 펜트하우스를 대거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가장 높은 가격의 전용 244㎡형의 분양가는 48억원 수준으로, 최근 서울 내 펜트하우스들의 거래금액과 비교하면 오히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많으며, 강북권 최대 규모의 고밀도 개발지라는 점에서도 높은 미래가치가 점쳐진다.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펜트하우스의 경우 지난해 공급 전부터 고소득 수요층의 문의가 꾸준했다”며 “현재 99% 계약률로 완판을 앞두고 일부 계약이 가능한 펜트하우스에 대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펜트하우스의 가치 상승과 함께 서울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광운대역세권 개발로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 펜트하우스는 단순한 고급 주택을 넘어 미래가치까지 품은 상징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상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점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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