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남 완도서 열린 섬의날 기념식 참석 후 경북도 등 유관기관방문, 해결방안 모색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가 지역 최대 현안의 중심에 있는 여객선 문제 해결을 위해 군의회 차원의 역량을 모은다.
12일 군의회에 따르면 올해들어 울릉 육지간을 잇는 여객선들이 선사 측의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운항이 중단되자 섬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권마저 박탈당하고 관광객유치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특히 일부 노선은 올해를 기점으로 여객선 운항 중단위기까지 맞물려 관광산업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의회는 여객선 문제가 중요 시급한 과제이며 정치적인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 관계기관을 찾아 나서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상식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8일 전남 완도에서 열린 섬의 날 기념식에 참석 후 이튿날인 9일 지역구 이상휘 국회의원과 면담을 시작으로, 11일에는 경북도의회·경북도청·환동해지역본부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기관별 방문에서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대신해 최병준 부의장, 감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과 차례로 만났다.
군의회는 해상교통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여객선사 경영 불안정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 필요성, 섬 지역 여건에 맞는 해상교통 개선 방안 마련, 전 국민 4계절 방문을 위한 정책발굴 등 의견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식 의장은 “울릉군민에게 여객선은 단순한 이동권 보장을 넘어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운항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 등이 이뤄지도록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앞으로 정부·국회·경북도·선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울릉군의 안정적인 해상교통 확보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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