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야심작‘ 베가 아이언2’써보니
“베가 아이언2는 디자인의 심미안적 가치를 아는 사람, 당당함과 다름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차별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타켓층이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8일 베가 아이언2를 첫 공개하는 자리에서 남과 다른 차별성, 자신만의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베가 아이언2를 직접 써보니 팬택은 차별적인 가치를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에 집중해 풀어냈다. 또 각종 기능이나 사용자 경험(UX) 역시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기에 유리했다. 스마트폰의 기술적 성능이 어느 정도 평준화되면서 ‘개인화’를 통해 소비자가 남과 다른 자신만의 스마트폰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자인은 베젤 없이 엔드리스 메탈(끊김없이 이어진 측면 금속 테두리)을 적용, 전작의 디자인을 최대한 계승했다.
다만 후면에 있던 지문인식센서는 사라졌고, 전면 하단부에 물리적 홈키가 부활했다. 팬택이 베가 시리즈에 적용해온 지문인식 기능은 기기와 별도로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 ‘시크릿 케이스’를 구매, 장착하면 시크릿 모드, 시크릿 박스 등 팬택만의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후면부 카메라 아래에 지문인식센서가 함께 위치할 경우 제품의 디자인적 가치를 해친다는 것이 팬택의 설명이다. 물리적 홈키를 부활시킨 것은 소프트키가 불편하다는 반응을 반영, 사용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엔드리스 메탈 부분에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글자를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도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해준다. 선물용, 가족용, 커플용 등으로 좋을 듯 하다.
기능적인 부분을 심미안적 요소와 결합시킨 점도 눈에 띈다. ‘핀포인트 라이팅’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부재중 전화, 메시지 수신, 배터리 상태 등 중요한 알림 사항을 메탈 사이로 흘러나오는 7가지 LED 불빛을 통해 알 수 있다. 불빛 색상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다.
강화된 디자인 홈(Design Home)의 재편집 기능, 위젯 디자인 역시 스마트폰 개인화에 기여하는 요소다. 사용자가 직접 만든 디자인 홈을 별도로 저장하고 이를 앱스플레이(AppsPlay)를 통해 다른 사용자와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전작보다 화면은 커지고, 무게는 가벼워졌다. 베가 아이언보다 0.3인치 커진 5.3인치 화면, 8.8mm에서 7.9mm로 얇아진 두께다. 전작에 비해 메탈 사용량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블랙과 화이트 모델 모두 각각 1g씩 줄어 152g과 153g을 구현했다.
또 베가아이언2에는 스마트폰 최대 용량인 322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색상은 레드, 로즈 핑크를 포함해 최근 트렌드인 ‘골드 라인’ 추세를 반영, 샴페인 골드까지 총 6가지의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