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상북도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는 29일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 주관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336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이동협 협의회장과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지역 의장들은 각 시‧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의장협의회 차원에서의 홍보와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특히 ‘정부의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검토 중단 촉구 성명서’ 채택했다.
시‧군 의장들은 정부의 농축산물 정책이 지역 경제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피며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 홍보를 위한 축제 안내도 이어졌다. 김경도 안동시 의장은 안동의 수페스타 및 월영야행을, 김병기 영주시 의장은 영주의 시원 축제를, 이상식 울릉군 의장은 울릉도 오징어축제 등 여름철 대표 문화행사를 소개하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뜻을 모았다.
의장들은 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성금을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소멸 위기를 최소화하고 상생 발전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한 지방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의장협의회가 더 많은 소통과 교류로 경북 발전을 이끌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질적 구현과 균형적인 국가발전을 도모하고자 경북 각 시·군의회의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 도내 민생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8월 차기 월례회는 21일 경주시의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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