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산지 연금 인기 끌어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올해 상반기 동안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의 사유림 412㏊를 매수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에서 사유림을 매수하는 방식은 매매대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일시 지급형과 매매대금에 별도의 이자액과 지가 상승액을 포함해 10년 동안 매월 분할지급하는 산지 연금형 방식이 있다.
올 상반기에는 산주들의 안정적인 생활자금 마련과 든든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산지연금형 매도 문의가 빗발쳤다. 이에 따라 올 한해 매수 계획은 142㏊이지만 상반기에만 239㏊의 사유림을 산지 연금형으로 매수했다.
산지 연금형의 경우 지금 신청하더라도 내년 초에나 매수가 가능한 상황이다.
일시 지급형으로는 매수 계획 730㏊ 중 173㏊를 매수해 하반기 예산의 여유가 있다.
일시 지급형으로 산림청에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청 누리집에 게시된 2025년도 공·사유림 매수 계획 공고문을 확인하고 매매 대상 산지의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산림을 국가가 관리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며 “산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