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으로 외국의 고위험 흰개미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부처 합동으로 흰개미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합동 예찰조사는 농식품부, 환경부, 문화재청, 산림청, 농진청 등이 참여해 4월말부터 8월말까지 총 7차에 걸쳐 실시된다.

대상 지역은 ‘외래 흰개미’의 유입ㆍ정착 가능성이 높은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 14개 시군의 보세창고, 목조가옥, 문화재, 산림지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각 부처 흰개미 전문가가 참여해 초음파탐지기 탐지봉 등을 활용, 정밀 조사한다”며 “특히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 지킴이 협약기관인 삼성생명의 협조를 받아 흰개미 탐지견을 투입, 조사를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합동조사를 통해 외래 고위험 흰개미의 유입여부를 확인하고 국내 흰개미 분포 및 신종 흰개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방제대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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