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웨스트 윙 앞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웨스트 윙 앞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이 59% 인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의약품 가격이 59% 인하될 것”이라며 “거기에 더해 휘발유, 에너지, 식료품 및 기타 모든 비용이 내려간다. 인플레이션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서명을 앞두고 직접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SNS를 통해 “12일 오전 9시에 미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에 서명할 것”이라며 “처방약과 의약품 가격이 거의 즉시 30%에서 80%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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