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님찾기 청춘달성투어 포스터.[대구 달성군 제공]
달성 님찾기 청춘달성투어 포스터.[대구 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오는 6월 1일까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달성에서 님찾기 청춘달성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춤형 컨설팅과 달성군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으로, 힐링과 인연 찾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달성에서 님찾기 청춘달성투어’는 20~30대 청년들에게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과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혼 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달 14일과 21일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오전 시간에 퍼스널 컬러 진단, 헤어 & 메이크업 스타일링, 자기표현 대화법 강의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내·외면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후에는 도동서원 유교문화관, 강정보 디아크, 비슬산 치유의 숲 등 달성군의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커플 미션, 산책, 체험 활동이 진행돼 자연스럽게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참가자 개개인의 자기 이해와 성장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인연 형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폼을 통해 본인 사진을 포함한 프로필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참가 확정 시 미혼 여부와 재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인원은 대구·경북 지역의 미혼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에서 님찾기 청춘달성투어’가 단순한 만남의 기회를 넘어서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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