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8/news-p.v1.20250508.678ae09a793549f4a0063189d4878a72_P1.jpg)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데이터 기반 재난 대응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공간정보 수치지형도(1:1,000 지형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올해 말까지 총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317도엽 제작 및 고정밀·고밀도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하천과 저수지 등의 재난 예측 정확도 향상이 기대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성군이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재난관리플랫폼과 통합 연계돼, 실시간 관측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한 재난 모니터링 및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군은 고정밀 전자지도 공모사업을 선도적으로 준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편의와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간정보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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