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양주테크노밸리·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협약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강수현)가 8일 신한은행과 ‘양주테크노밸리·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입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한은행은 시가 추천하는 기업에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토지 분양금의 최대 80% 대출 ▷연 0.6%포인트 금리 우대 ▷건축자금 추가 대출 지원 등으로 기업들이 자금 문제로 입주를 망설이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시는 앞서 산업은행과도 협약을 체결하며 두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력이 더해지면서 기업들이 양주에 입주하고 정착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우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가이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기업들이 자금 문제로 입주를 주저하지 않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지원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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