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165억…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보다 42.7% 급감
“소비침체·산불·영업일수 감소 부정적 영향”
![[BGF리테일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8/news-p.v1.20250508.9828e09c3d88497ebb443e43603fe4b1_P1.jpg)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165억원을 기록했다. 1조9538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326억원) 대비 30.7% 줄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 감소했다.
BGF리테일은 영업이익 급감 이유로 대내외 환경과 계속되는 소비침체, 산불 등 사건·사고, 영업일 수 감소를 언급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관련 비용을 충분히 충당하지 못해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또 BGF리테일은 신규 점포 개점과 중대형 점포 개점 구성비 확대 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들어 베이크하우스405, 당과점 등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출시했고 ‘990 시리즈’ 등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을 선보여 매출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BGF리테일은 “2분기에는 나들이 수요가 있는 만큼 간편식, 디저트, 음료, 주류 등 관련 상품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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