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새론 [뉴시스]
고 김새론 [뉴시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의 생전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배급사 씨엠닉스은 28일 영화 ‘기타맨’ OST ‘아픔 없는 세상’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비 속 김새론은 영화 ‘기타맨’ 여자 주인공인 유진 역을 연기했다. 밝고 앳된 얼굴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기타맨’ 이선정 감독은 “김새론은 영화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보여줬고, 열정도 넘쳤기에 멋지게 복귀하길 바랐지만 세상을 떠났다”며 “OST 제목처럼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타맨’ OST 음원 수익은 한국생명존중희망센터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기타맨’은 내달 30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무명 기타리스트가 볼케이노라는 언더밴드에 가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