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멘티·대학생 멘토 매칭 멘토링

2008년부터 18년째, 9000여명 참가

이인규(가운데)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과 멘토링 참가자들이 지난 24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KB라스쿨’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
이인규(가운데)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과 멘토링 참가자들이 지난 24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KB라스쿨’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청소년 맞춤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인 ‘KB라스쿨’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KB라스쿨은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으로 전국 청소년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2008년 시작해 올해 18년째를 맞았다. 이번에 선발된 중학생 340명과 대학생 17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중학생 멘티 약 5700명과 대학생 멘토 약 3100명이 참가했다.

KB라스쿨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중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를 매칭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교육기관의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스마트기기도 제공해 중학생 멘티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체험활동, 네트워킹데이 등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방학 중에는 학년별로 원데이 캠프를 열어 직업체험, 입시전략 수립 등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상생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